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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 미주 투어 공연 취소

주최 측 "비자 발급 지체"

오는 8월 1일로 예정됐던 가수 이승철 데뷔 30주년 기념 뉴욕 콘서트가 또 다시 취소됐다.

공연 주최 측인 KRB 뉴욕 라디오코리아는 21일 "이승철의 비자 발급이 지체돼 미주 콘서트 일정을 잠정 연기한다"고 밝혔다.

이승철 미주 투어는 당초 지난 6월 5일(LA)과 9일(애틀랜타) 12일(뉴욕)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KRB 측은 이승철의 비자 발급이 이뤄지지 않았다며 LA 공연은 이달 24일 뉴욕 공연은 8월 1일 애틀랜타는 8월 7일로 연기했었다. 그러나 비자 발급이 또 다시 발급되지 않으면서 잠정 연기된 것이다.

이승철은 이번 공연 취소에 대해 직접 사과하는 장면을 영상(사진)으로 만들어 배포했다. 이승철은 영상에서 "이번처럼 마음 졸이며 콘서트를 준비해 본 적이 없을 만큼 많은 준비를 했는데 비자 문제로 연기돼 너무도 안타깝고 팬들에게 사과드린다"며 "하지만 다시 시도해 반드시 미주 투어 공연을 성사시켜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KRB 측은 판매된 티켓을 모두 환불할 방침이다. 매디슨스퀘어가든 웹사이트에서 티켓을 구매한 경우 온라인에 직접 접속해 환불 절차 등을 확인해야 하며 해당 판매처의 규정에 따라 환불 시기가 다를 수 있다는 것이 KRB의 설명이다.

플러싱에 있는 KRB 사무실이나 H마트 맨해튼 32스트리트 북창동순두부(BCD) 등지에서 구매한 고객은 구매처에 직접 가서 환불 요청을 할 수 있으며 정식 환불은 8월 3일부터 시작된다.

KRB 측은 "한 차례 연기된 공연을 너그러운 마음으로 기다려준 미주 동포들에게 죄송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환불 절차를 순조롭게 진행해 동포들에게 불편을 끼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환불 문의는 718-358-9300 교환 120.126.124로 하면 된다.

신동찬 기자

shin.dongchan@koreadaily.com

※이승철 사과 동영상은 www.koreadaily.com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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