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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싱 다운타운 레지오넬라 비상…2주 새 12명 감염 확인

플러싱 다운타운에서 지난 2주간 10여 명의 주민이 레지오넬라에 감염돼 보건국이 조사에 착수했다.

24일 시 보건국은 공동 주거지에서 30~80세 사이 주민 12명이 레지오넬라에 감염돼 입원 치료를 받았다며 현재 조사 구역(investigation zone)을 설치하고 쿨링타워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매리 배셋 보건국장에 따르면 감염환자 12명 가운데 5명은 현재 입원 중이며 나머지 7명은 퇴원한 상태다. 또한 대부분의 환자는 지병이 있었기 때문에 레지오넬라에 쉽게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피터 구 시의원(민주.20선거구)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감염 경로 등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




최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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