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 사진 공모전 선정작 전시
맨해튼 커넥티드 갤러리
작가 4명 '거리의 얼굴들'
커넥티드 갤러리는 지난해 12월부터 1월 말까지 총 50여 일간 미 전역에서 활동하는 사진작가들을 대상으로 거리 사진을 공모했다. 총 100여 명이 공모전에 참가했으며 갤러리 소속 디렉터 태혜성씨와 갤러리 위원회의 심사 결과 이 중 4명의 사진작가들이 선발됐다.
전시회에는 윌리엄 불러드, 나수코 마스무라 등 공모전에서 선정된 사진작가들의 출품작 중 총 20점의 흑백 거리 사진들이 선보여진다.
이들은 일상생활 속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친근한 거리에서의 사람들 모습을 각자만의 스타일로 포착했으며 관람객들은 사진을 통해 작가 개개인의 창의성과 서정적인 감성, 유머 등 예술적인 면모를 살펴볼 수 있다.
한편 커넥티드 갤러리는 지난해 3월 오픈한 아트 갤러리로 뉴욕에서 활동중인 박혜원씨 등 한인 작가들이 소속 돼있다.
갤러리 디렉터 겸 이번 전시회 큐레이터인 태씨는 "커넥티드 갤러리는 비교적 많이 알려지지 않은 작가들의 새 성격의 작품을 발굴하는 경영 방침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사진과 콜라주, 도자기, 페인팅 등 다양한 미술 분야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해 왔다. 앞으로 다양한 주제의 사진 공모전을 정기적으로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시회 오프닝 리셉션은 3월 1일 오후 6~8시, 갤러리 운영시간 화~토 낮 12시~오후 6시.
▶문의 www.kenektidxgallery.com
또는 e메일: xgallery@kenektid.us
강다하 인턴기자 kang.daha@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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