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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의 미래를 함께 꿈꿔요"

고아들 지킴이 한창
응급 환자들 위한 치료
아이티 방문, 조항석 목사

삼송 고아원에서 사역하고 있는 한 사역자가 손목이 부러진 소녀의 팔에 팔목 지지대를 해주고 있다. [사진 뿌리깊은교회]

삼송 고아원에서 사역하고 있는 한 사역자가 손목이 부러진 소녀의 팔에 팔목 지지대를 해주고 있다. [사진 뿌리깊은교회]

"소망의 미래를 함께 꿈꿔요."

요즘 한인교회들의 저개발국가 대상 선교 및 봉사가 활발히 일고 있는 가운데, 10년 이상 아이티를 오가며 고아원 사역을 하고 있는 조항석 목사(뿌리깊은교회 담임)가 21일 아이티를 방문, 현지에 머물며 고아들을 돌보고 있다.

그가 현지에서 전해온 아이티 일대 고아들 현황에 따르면 "손목이 부러져 방치돼 있던 추 베니카가 수술을 앞두고 뉴저지 사역원들의 도움으로 팔목 지지대를 했고, 오랫동안 탈장으로 고생하던 고아 조셉이 독지가가 보내온 후원금으로 마침내 수술을 할 수 있게 됐다.

이곳에 머물고 있는 고아들은 대부분 머리에 피부병이 있다. 조 목사는 "요즘 뉴욕과 LA 등 한인 교회에서 아이티 고아들을 돕기 위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며 "조만간 피부병 치료를 위한 특수 샴푸가 이곳에 곧 도착한다"며 기뻐했다.



최근엔 태어난지 채 두 달이 안된 우드 마이빈스가 삼송 고아원의 새 식구가 됐다. 마이빈스 엄마가 아이를 낳자 마자 병으로 사망했기 때문이다.

조 목사는 앞으로 아이티를 비롯 세계 저개발 국가를 대상으로 고아원 사역을 계속해 전개할 계획이다.


임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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