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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하나님께, 최고의 찬양…"

월드밀알 카네기홀 공연
3000여 한인 청중 참석

KCBN 개국 30주년 후원
단원 500여 명 무대 올라

500여 명의 단원이 참여한 월드밀알선교합창단의 우렁찬 찬양이 13일 맨해튼 카네기홀에 울려퍼졌다.

"최고의 하나님께, 최고의 찬양"을 이란 모토로 30년 넘게 세계를 돌며 찬양 사역을 해오고 있는 월드밀알의 핵심사역 중 하나인 카네기홀 월드밀알 찬양 대축제는 올해 18회째를 맞아 한인사회 최초로 24시간 복음 방송을 하는 미주기독교방송국(KCBN) 개국 30주년을 기념, 이를 후원하기 위해 열렸다.

3000여 한인 청중들이 참여한 가운데 오영아 아나운서(KCBN 편성부장), 에드워드 김 단장(독일 만하임 밀알선교합창단) 사회로 열린 이날 찬양 축제에서 월드 밀알은 '가라 모세' '여리고의 싸움 메들리' 이스라엘 포크송 메들리로 문을 열었다. 솔리스트로는 월드밀알 심포니 오케스트라 악장인 바이올리니스트 유안나씨가 무대에 올랐다.

이어 목사, 장로, 사모 연합 합창단이 '축복' '거룩한 성'을 합창했고 최원희, 박에스더씨가 정지은 피아니스트의 반주로 핸드벨을 듀엣으로 연주했다.



이어 뉴욕감리교회 성가대(지휘 이문자)와 한국에서 온 양곡교회 다윗 어린이 합창단(지휘 정현희, 피아노 이영주)의 공연이 이어졌다.

공연 중간, 미얀마 교회연합 총회장 킨탄테이 박사가 나와 마태복음 13장 말씀인 '네 가지 땅에 떨어진 씨 비유'를 예로 들며 "하나님 말씀에 따라 좋은 땅에 씨를 뿌리고 심어 60배, 100배의 결실을 맺는 참된 크리스찬이 되자"고 했다.

2시간 이상 진행된 찬양 축제의 마지막 피날레는 월드밀알단장 이다니엘 장로, 지휘 이다윗 목사, 박소영씨 지휘로 월드밀알합창단과 참가자 전원이 무대에 나와 '주님을 찬양하라' '목마른 사슴이' '송축해 내 영혼' '거룩한 주'로 장식했다.

마지막 경배와 찬양 순서에서는 청중들이 일어나 출연진 전원과 함께 박수를 치며 성가곡 '할렐루야'로 무대를 장식했다.

이날 행사는 미주기독교방송국 윤세웅 사장(목사, 신학박사)의 축도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월드밀알선교합창단은 32년 전인 1987년 고 윤영애 권사가 창립, 뉴욕밀알선교합창단에서 출발했으며 현재 서울, 부산, 도쿄, 프랑크푸르트, 시드니, 호치민, 쿠알라룸푸르 등 세계 12개국에 32개 월드밀알 지부가 있으며 1000여 명의 단원을 확보하고 있다.

한편 미주기독교방송은 30년 전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느니라(로마서 10장 17절)란 하나님 말씀에 따라 세워진 24시간 방송으로, 한인사회 전문 기독교 방송으로 자리매김했다.


임은숙 기자 rim.eunsook@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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