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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C에 77층 주상복합 건립 추진

개발사, 퀸즈보로플라자 부지 공중권 매입
아파트 930가구에 상가·오피스·공원 등 조성

롱아일랜드시티에 퀸즈에서 가장 높은 77층 빌딩 건립이 추진된다.

26일 데일리뉴스 보도에 따르면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는 퀸즈보로플라자 인근 47만8000스퀘어피트 규모의 부지(29-37 41애브뉴) 개발을 위한 공중권을 개발사인 퀸즈플라자파크디벨롭먼트 LLC에 5600만 달러에 매각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개발사는 이 곳에 77층짜리 초고층 주상복합건물(일명 롱아일랜드시티타워)을 세울 계획이다.

이 자리에는 930가구의 아파트와 2만5000스퀘어피트의 공원 그리고 상가 및 오피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하지만 서민아파트는 계획에 포함되지 않았다.

부동산 중개업체 모던스페이스의 에릭 베나임 최고경영자(CEO)는 "롱아일랜드시티 주택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반면 공급은 부족한 상태"라고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MTA 측은 소유 부지 등 부동산 매각을 통해 얻은 수익은 전철 개.보수 공사 프로젝트에 투입해 서비스를 향상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조은 기자

lee.joeu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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