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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해튼 콘도·코압 가격 안정세

1분기 중간가격 변동 없어

맨해튼 주거용 부동산 가격이 오름세가 한풀 꺾였다. 1일 부동산 중계업체인 더글라스 엘리먼과 주택가격 감정업체 밀러 사무엘이 공동으로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분기 맨해튼 지역에서 거래된 콘도와 코압의 중간가격은 97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0.2% 하락해 거의 변동이 없었다.

반면 매매건수는 2661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5% 줄어 3분기 연속 두 자릿수 감소율을 기록했으며 시장에 나온 매물은 5243가구로 5.5% 증가했다. 밀러 사무엘의 조나선 밀러 대표는 "큰 변화를 겪었던 시장이 리셋 과정을 거치고 있다"며 "지난 1분기 주택가격은 그대로였지만 매매는 줄어들면서 점차 정상화(normal rate)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맨해튼 주택시장은 지난 2008년 금융위기를 촉발했던 리먼브라더스 사태 이후 크게 침체됐다. 그러다가 2013~2014년 수요가 급증하면서 매매가 활발해졌고 그에 따라 가격도 크게 오르며 과열양상을 보였다. 부동산 관계자들은 최근 맨해튼 주택시장이 점차 안정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동그라미 기자



kim.ram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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