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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태튼아일랜드 개발 열기 후끈

뉴욕시 첫 아울렛 몰 16일 착공…인근 개발사업도 탄력
대회전 관람차 '뉴욕휠'도 추진

스태튼아일랜드의 개발 열기가 뜨겁다.

17일 뉴욕타임스는 스태튼아일랜드 노스쇼어라고 불리는 북동쪽 스테이플턴.세인트 조지.톰킨스빌.클리프턴 지역의 개발 열기가 뜨겁다며 뉴욕시의 많은 부동산 개발업자들에게 브루클린과 퀸즈를 이을 새로운 개발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 지역이 맨해튼과 연결되는 페리 선착장이 있는 곳이며 스태튼아일랜드 철도와 연결되어 있는 교통의 요충지로서 개발 이점이 큰 곳이라고 평가했다.

이 지역 개발 붐을 이끄는 것은 3억5000만 달러 규모의 뉴욕시 최초 아울렛 쇼핑몰이 될 엠파이어 아울렛 개발 사업이다. 16일 착공에 들어간 이 개발 사업은 100만 스퀘어피트 규모에 100여 개 매장이 들어 서는 뉴욕시 내에 위치하는 최초의 아울렛 쇼핑몰 개발 사업. 현재 노드스트롬랙과 H&M 바나나리퍼블릭 팩토리 스토어 등이 입점 계약을 마친 상태다. 개발사에 따르면 전체 매장의 30% 정도 분양이 진행됐다. 또 190객실 규모의 호텔과 1250대 규모의 주차장도 함께 개발된다. 이외에도 인근 자유의 여신상을 관람하려 페리를 이용하는 관광객의 발길을 잡기 위한 목적으로 630피트 높이의 대회전식 관람차 뉴욕휠 개발도 함께 추진된다.



한편 엠파이어 아울렛의 착공으로 인해 인근에 수년째 정체됐던 다수의 개발 사업 역시 탄력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인트 조지의 등대 창고를 12층 높이의 주상복합 아파트로 개발하는 라이트하우스 포인트 개발 사업은 지난해 1월의 기간 시설 정비 이후 1년이 넘게 답보 상태였지만 개발사인 트라이앵글 에쿼티 개발은 16일 올 여름 경에는 다시 착공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개발사에 따르면 이 곳에는 116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소매점이 들어서며 등대의 원형을 살린 로비로 꾸며질 180객실 규모의 호텔도 함께 개발될 예정이다.

또 인근에 아이언스테이트 개발이 추진중인 URL스태튼아일랜드 개발 사업 역시 가속도가 붙고 있다. 5층 높이의 2개동 총 900가구로 구성되는 이 개발 사업은 올 가을 571가구의 1차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뉴욕시의 예술가들에게 공동 작업 공간 및 생활 공간을 제공해 인근의 지역 개발을 촉진할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사업으로 건물 옥상에 양봉 시설과 건물 주변에 공용 텃밭 등을 구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김수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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