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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 여아 납치 주민들이 막았다

성범죄자 등록 히스패닉 남성
주민들이 대치 끝 경찰에 넘겨

뉴욕시 퀸즈에서 11세 여아를 납치하려던 정신병자 남성을 주민들이 합세해 막고 경찰에 체포되게 하는 영웅적 사건이 일어나 화제가 되고 있다.

성범죄자로 등록된 레이린 에스트라다는 15일 아침 리지우드 센터스트리트에서 토요일 수업을 듣기 위해 학교에 가고 있는 11세 소녀를 납치해 몽둥이를 들고 협박하며 차에 태우려 했다. 그러나 소녀가 비명을 지르며 차에 타려 하지 않자 이를 목격한 인근 아파트 거주 주민 알렉스 살라스와 아파트 주인 에드윈 곤살레스가 각각 몽둥이와 지팡이를 들고 나와 이를 막았다. 납치범과 주민들이 몽둥이를 들고 대치하는 동안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에스트라다를 전격 체포했다.

지난 2001년에도 이웃에 사는 여성에게 성범죄를 저지른 경력을 갖고 있는 에스트라다는 경찰 조사 결과 엘름허스트병원을 다니면서 치료를 받고 있는 정신병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에스트라다가 납치 및 불법 감금, 미성년자 학대, 무기 소지 등의 혐의로 기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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