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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국제유가 동반 급락

다우지수 2.11% 떨어져
WTI, 올 첫 50불 밑으로

뉴욕증시 주요지수와 국제유가가 17일 동반 급락했다.

뉴욕증시 주요지수는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극도의 위험회피 심리가 나타나며 다시 큰 폭 하락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지수는 전장보다 507.53포인트(2.11%) 급락한 2만3592.9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54.01포인트(2.08%)하락한 2545.9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56.93포인트(2.27%)급락한 6753.73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10월 3일 기록한 고점 대비 10% 이상 내리며 지난주 조정장에진입했던 다우지수는 이날 더 떨어졌다. 이틀간 다우지수의 하락폭은 1000포인트 이상이다. 3대 지수가 전 거래일 모두 조정장에 접어들었는데, 이는 2016년 3월 이후 처음이다.

국제유가도 이날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1.32달러(2.6%) 하락한 49.8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WTI가 50달러 선 밑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10월 이후로 14개월 만이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내년 2월물 브렌트유도 이날 오후 배럴당 1.29달러(2.14%) 내린 58.99달러에 거래됐다. 유가 하락은 글로벌 경기 둔화 흐름과 맞물려 공급 과잉 우려가 커지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돼 촉발됐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 등은 내년 1월부터 하루 120만 배럴의 감산에 합의했지만, 미국의 셰일오일 생산이 증가세를 이어가면서 '감산 효과'를 무색하게 하는 양상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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