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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상조회 고교생 14명에게 장학금 지급

각 1000불씩 총 1만4000불
타민족 학생도 장학생 선발

뉴욕한인노인상조회의 장학생으로 선정된 학생들과 상조회 관계자들이 24일 플러싱 사무실에서 열린 장학금 수여식 후 자리를 함께했다. [사진 뉴욕한인노인상조회]

뉴욕한인노인상조회의 장학생으로 선정된 학생들과 상조회 관계자들이 24일 플러싱 사무실에서 열린 장학금 수여식 후 자리를 함께했다. [사진 뉴욕한인노인상조회]

뉴욕한인노인상조회의 장학위원회(위원장 이문성)는 24일 플러싱 사무실에서 2019년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뉴욕·뉴저지 10~12학년생 14명에게 1000달러씩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장학생들은 가정형편이 어렵지만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이 선정됐다.

뉴욕시에서는 플러싱고교의 ▶카이라 코르테즈(12학년) ▶멜라니 살토스(12) ▶자비어 레이어스(12) ▶발지트 싱(12) 학생과, ▶롱아일랜드시티고교 레스리 가레노(12) ▶프랭크시나트라 예술고교 엘리자베스 박(12) ▶켈렌버그메모리얼 고교 김유리(11) ▶벤자민카도조 고교 김한나(12) ▶프랜시스루이스 고교 권재현(12)군이 선정됐고, 뉴저지주에서는 ▶램지 고등학교의 류사라(11) ▶리지필드 메모리얼 고교 전우진(12) ▶린드 고교 에밀리 아코스타(10) ▶팰리세이즈파크 고교 이사벨라 박(10) ▶체리힐고교 김선우(12) 학생이 선발됐다.

상조회 장학위원회는 특히 장학금 대상을 한인 사회 학생들로만 제한하지 않고 다수의 타민족 학생에게도 지급했다.

장학위원회는 "플러싱고교 등 추천을 통해 타민족에게도 기회를 제공했다"며 상조회 장학금을 "인종을 초월한 우수 학생들에게 지급하는 장학금"이라고 설명했다.



배광수 상조회장은 이날 수여식에서 "학생들이 다음 세대를 성공적으로 이끌어가는 미래의 리더가 되길 희망한다"며 "상조회도 우수한 학생들을 도와 인재를 양성하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학생들과 학부모, 각 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해 장학생들을 축하했다.

상조회는 생명보험이 없는 한인 동포 노인들이 유고 시 형편이 어려운 자녀에게 장례비를 지원하기 위해 회원간에 상부상조하는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현재 협회는 약 7000명의 회원이 있다.

상조회는 매년 4월 뉴욕 일원 고등학교에서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 약 15명을 선발해 1만5000달러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또 9월 추석 시즌에는 불우이웃에게 쌀나눔행사를 통해 봉사한다.


박다윤 기자 park.dayu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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