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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카웃, 아동 성학대 의혹

전국 지도자 약 8000명 혐의
뉴욕 130명, 뉴저지 50명 포함

미국 보이스카웃 소속 지도자들이 지난 수십 년간 아동을 성학대 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주장에 따르면 아동 성학대 혐의가 있는 지도자들은 전국적으로 약 8000명에 달하며 뉴욕주에만 130명, 뉴저지주에 50명이 있었다.

이 같은 주장은 피해 아동들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2곳을 대표해 제프 앤더슨 변호사가 24일 기자회견을 통해 밝혔다.

그는 피해 아동에 대한 사례를 연구한 버지니아대학교 심리학과 자넷 워렌 교수의 보고서를 인용해 보이스카웃 조직 내 아동 성학대 현황을 설명했다.



자료는 1944년부터 2016년까지의 기록들로 7819명의 가해자들 이름이 있었다.

워렌 교수는 5년 동안 자료를 검토한 뒤 총 1만2254명의 피해자가 있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최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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