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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합니다"

팰팍한인회 홍성철 회장대행

내달 1일부터 제6대 회장 임기 시작
주민권익·화합 위해 타운 정부와 공조
전임 집행부 진행 사업도 지속 추진 약속


"지난달 제6대 신임회장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 규정에 따라 책임을 맡은 만큼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최근 수 개월 동안 진행된 팰팍한인회 제6대 회장 선거에서 남완희 선관위원장이 건강 때문에 중도에 사퇴하는 등 여러 진통 끝에 차기 수장의 책임을 맡은 홍성철(사진) 회장대행은 이렇게 각오를 밝혔다.

오는 7월 1일부터는 대행 직함을 떼고 2년 동안 제6대 회장 임기를 시작하는 홍 대행은 주민들을 위한 사업과 함께 팰팍 타운정부와의 긴밀한 관계를 맺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크리스 정 시장 및 시의원들과 긴밀하게 협력해서 주민들의 요구를 전달하고, 또 주민들이 자체적으로 해결해야 하는 사안은 직접 조치를 하는 등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그 동안 팰팍 한인사회에서 구성원들끼리 서로 어울리고 화합하는 행사가 많지 않았음을 지적하며 테니스와 축구 등의 스포츠를 바탕으로 시니어와 젊은층, 청소년, 어린이들 모두가 함께하는 행사를 준비하겠다는 계획도 공개했다. 뉴저지테니스협회장을 맡아 한인사회 스포츠 발전을 위해서도 봉사했던 홍 대행은 "스포츠 단체에서 일했던 경험을 살려, 단지 테니스 뿐 아니라 주민들이 좋아하는 스포츠를 중심으로 인근 포트리와 리지필드 등과 교류하는 등 다민족 상호 스포츠 유대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홍 대행은 그 동안 팰팍한인회가 했던 사업들은 중단없이 계속될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강일 전 회장이 성사시켰던 한국의 진주시와 팰팍과의 자매결연을 통한 교육문화 교류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 이 전 회장이 제임스 로툰도 전 시장으로부터 공식적인 문서로 받아낸 브로드애비뉴를 코리아웨이로 병기하는 사업을 이 팰팍 코리아웨이 추진위원장과 협력해 완성시키겠다는 것.

14살에 미국에 와서 와이오밍주립대에서 전기공학을 전공한 1.5세인 홍 대행은 그랜드애비뉴 소재 버겐부동산을 경영하면서 한인으로서는 드물게 엘리베이터 분야 전문가로 주류기업들과 협력사업을 하고 있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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