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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독감 발병률 높다

뉴욕, 1월 첫 주에만 2000명
뉴저지에선 유아 2명 사망

올해 뉴욕·뉴저지 일원의 독감이 크게 유행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당부되고 있다.

뉴욕주 보건국이 발표한 2019~2020년도 독감 현황에 따르면 지난 4일까지 1만85명의 독감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9년 1월 집계된 3736명보다 6200여 명 늘어난 수치다. 특히 1월 첫째 주에만 2000여 명이 독감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나 급속도로 유행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또 주 보건국은 이리카운티에서 지난 11일 독감을 앓던 11세 소년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사망했다고 확인했다.

뉴욕과 마찬가지로 뉴저지주에서도 독감은 기승을 떨치고 있다.



주 보건국에 따르면 뉴저지주의 독감 환자는 지난 4일까지 약 1000명으로 증가하면서 지난달 14일 268명에 비해 3주 만에 4배 가까이로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또 보건국은 지난 10월 신생아 독감 환자의 사망에 이어 남부 뉴저지에서도 12월 말 독감으로 인해 유아가 사망했다고 확인했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 4일까지 전국적으로 약 970만 명의 독감환자가 발생해 8만7000명이 입원하고 최소 4800명이 사망했다고 집계했다.

이같은 유행의 원인으로는 독감 유행 초기와 중기 주요 바이러스인 ‘인플루엔자A’와 유행 후기 주요 바이러스인 ‘인플루엔자B’가 동시에 유행한다는 점도 빠른 확산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심종민 기자 shim.jongmi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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