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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한인 금융인 네트워크 활성화에 주력”

KFS, 한인 1·2세 등 금융계 종사자 1500명 소속
펠로십·멘토 프로그램 등 차세대 육성·지원

코리아 파이낸스 소사이어티(KFS) 2019년 펠로십 프로그램의 학생들. [사진 KFS]

코리아 파이낸스 소사이어티(KFS) 2019년 펠로십 프로그램의 학생들. [사진 KFS]

지난 13일 맨해튼 지그펠드 볼룸에서 열린 뉴욕한인회의 ‘제60회 뉴욕한인의 밤 및 제117주년 미주한인의 날’ 행사에서 올해의 커뮤니티 단체로 선정돼 상을 받은 ‘코리아파이낸스소사이어티(Korea Finance Society·KFS)’의 한인 샌더 하우 이사장의 말이다.

KFS는 월스트리트에서 활동 중인 한인 금융인 네트워크로 지난 2009년에 설립돼 현재 1500여 명이 소속된 단체다. 뉴욕가정상담소를 비롯해 커뮤니티 단체와 연계한 활동, 차세대 멘토링 제공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왔지만 그간 한인 커뮤니티에서는 많은 주목을 받지 못했었다.

뉴욕한인회에서의 수상 후 사모투자회자인 ‘찰스뱅크(Charlesbank)’의 매니징 디렉터이자 KFS 이사장을 맡고 있는 한인 샌더 하우씨는 “한인 커뮤니티에서 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 11년 동안 뉴욕시에서 한인 금융인 네트워크를 활성화시키고 한인 커뮤니티를 확대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고 소감을 전했다.

KFS의 주요 활동으로는 ▶펠로십 프로그램(Fellowship Program) ▶스피커 시리즈(Speaker Series) ▶멘토십 만찬(Mentorship Dinner) 등 이다. ‘펠로십 프로그램’ 경우 대학교 2학년 학업우수자 약 20명을 선발해 여름방학 동안 주요 금융회사에서 풀타임 인턴십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들은 골드먼삭스·JP모건·씨티뱅크·뱅크오브아메리카 등에서 일하는 ‘선배’들과 함께 커리어 구축을 위한 조언을 받게된다.



‘스피커 시리즈’에는 월가 등 금융계에서 15∼20여 년간 활동해온 금융계의 선배들이 자신의 경험 및 전반적인 커리어에 대해 설명하는 세미나를 진행하며, 특히 여성 시니어들을 초청하는 ‘여성 시리즈(Women in Finance Series)’도 진행한다.

그밖에 ‘멘토십 만찬’을 통해 금융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네트워킹의 자리도 정기적으로 준비한다. 작년 11월에도 ‘멘토십 만찬’을 개최했었다.

단체는 1· 2세부터 한국 국적자까지 금융계에 종사하는 다양한 사람으로 구성돼있으며, 단체참가는 웹사이트(kfsociety.com)를 통해 가능하다.

하우 이사장은 “25년 전에는 시니어 직에 한인들이 많지 않았지만, 지금은 수백 명이 된다”며 “한인 금융인들이 네트워크를 통해 서로 발전하고 더욱 힘있고 큰 조직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다윤 기자 park.dayu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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