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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정부 복지 부문 예산 늘린다

953억불 예비 예산안 발표
전년 대비 3% 소폭 늘어
시정부 수입은 2% 증가

뉴욕시가 2020~2021회계연도에 복지 부문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소폭 늘릴 방침이다.

빌 드블라지오 시장은 16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7월 1일부터 시작되는 새 회계연도를 위한 953억 달러 규모의 예비 행정예산안을 발표했다. 이는 현 회계연도의 925억 달러 대비 약 3%(28억 달러) 증가한 것이다.

시장은 뉴욕주가 메디케이드 등으로 초래한 60억 달러의 적자를 지적했다. 드블라지오 시장은 “특히 공공 병원 시스템이 가장 큰 타격을 입을 것이다. 메디케이드 지출 삭감은 ‘뉴욕시 건강+병원(NYC Health + Hospitals)’의 여태까지 발전에 역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주정부와 협력해 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장은 예산 증가의 3분의 2는 근로자 혜택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요 지출 항목으로는 ▶저소득층 주민을 위한 지하철·버스 요금 지원에 1억600만 달러 ▶브루클린 4애비뉴 보행자 및 자전거 이용자 안전 강화에 9800만 달러 ▶향후 3년간 거리 접근성 강화를 위해 1억7800만 달러 ▶해변 인근 재건에 3300만 달러 ▶시영아파트 커뮤니티센터 개선에 1억2900만 달러 등이 책정됐다.

한편, 2020~2021회계연도 뉴욕시 수입은 약 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박다윤 기자 park.dayu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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