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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항에 유럽선적 크루즈 2척 기항한다

2007년 이후 처음 기항
로컬ㆍ관광업계 큰 기대

샌디에이고 항에 이번 주에만 두 척의 유럽선적 크루즈선의 입항이 예정돼 있는 등 정초부터 로컬 크루즈 업계에 청신호가 켜졌다. 사진은 샌디에이고 다운타운 크루즈 부두에 정박 중인 크루즈선의 모습.

샌디에이고 항에 이번 주에만 두 척의 유럽선적 크루즈선의 입항이 예정돼 있는 등 정초부터 로컬 크루즈 업계에 청신호가 켜졌다. 사진은 샌디에이고 다운타운 크루즈 부두에 정박 중인 크루즈선의 모습.

샌디에이고 크루즈 업계에 정초부터 청신호가 켜졌다. 샌디에이고 항만위원회에 따르면 5일 스위스 선적의 ‘MSC 매그니피카’ 호가 샌디에이고에 기항한데 이어 8일에는 또 다른 유럽 선적 크루즈선의 기항이 예정돼 있는 등 이번 주에만 두 척의 유럽 선적 크루즈선이 이 곳을 찾게 된다.

샌디에이고 항에 유럽 선적의 크루즈선이 찾은 것은 경제 대침체기가 시작된 2007년 이래 10여 년 만에 처음 있는 일로 로컬 크루즈 업계는 물론 관광업계 전반에서 매우 고무적인 현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특히 크루즈 분야에서는 가장 선진화된 유럽의 유명 크루즈선이 샌디에이고를 찾는다는 것은 그만큼 로컬의 관광산업에 경쟁력이 향상됐다는 의미라고 업계의 전문가들은 풀이하고 있다.

5일 샌디에이고 항에 정박한 매그니피카 호에는 모두 3000여 명의 승객이 탑승하고 있으며 118일 동안 전세계 20여 개국을 일주하고 있다. 또 8일 입항하게 될 선박은 독일 선적의 ‘아타니카’로 MSC 매그니피카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1260명의 승객을 태우고 116일 동안 세계를 일주 중이다.



샌디에이고 항에는 2019-20년 회계연도 동안 92회의 크루즈선 기항이 예정돼 있다. 항만위원회는 이 회계연도에 크루즈선을 타고 샌디에이고를 찾게 될 관광객은 30만 명 정도로 추산하고 있는데 이번 유럽 선적 크루즈선의 기항을 통해 ‘플러스 알파’(+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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