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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멕시코 생산법인 2명 ‘삼성인상’ 수상

“회사 경영 확대에 크게 기여”
한명섭 상무·이람 피네도 부장 특별승격 혜택

삼성전자 멕시코 생산법인(SAMEX)에 겹경사가 났다.

삼성이 그룹차원에서 올 한해 동안 자기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올린 임직원을 뽑아 시상하는 ‘2009 자랑스런 삼성인상’에 이 법인의 법인장인 한명섭 상무와 현지인 제조팀장인 이람 피네도 부장이 ‘공적상’ 부문에서 공동으로 선정돼 1일(한국시간) 서울 서초사옥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다른 부문에서 선정된 6명의 임직원과 함께 상패와 부상을 수상한 것.

‘자랑스런 삼성인상’이란 전세계의 모든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삼성인 가운데 신경영을 적극 실천해 전 삼성인의 귀감이 되는 실적을 올렸거나 행동을 한 임직원을 선정, 시상하는 상으로 삼성맨들에게 있어 가장 최고의 영예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 상은 ‘기술상’, ‘디자인상’, ‘공적상’, ‘특별상’ 등 4개 부분으로 나눠 시상되는데 한법인장과 이람부장이 받은 공적상은 경영 각 분야에서 남다른 헌신과 노력으로 탁월한 성과를 달성, 회사의 경영성과 확대에 크게 기여한 임직원이 선정된다.



지난 2006년 1월 부임한 한법인장의 경우 생산라인의 최적화·재고감축·협력사 일류화 등을 통해 조기 경영정상화를 이뤄내고 이를 바탕으로 삼성 TV가 거대한 북미시장에서 ‘소니’의 아성을 무너뜨리고 점유율 1위를 달성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크게 인정받았다.

또 이람부장은 멕시코 현지인으로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뛰어넘어 현지 임직원 중심의 혁신활동을 효과적으로 펴 짧은 시간 안에 이 법인이 최우수 법인으로 발전할 수 있었던 기반을 조성한 점이 높이 평가 받았다.

한법인장은 수상소감을 통해 “이 상은 오직 삼성 TV를 세계 최고 품질로 만들어 내기 위해 모든 역경을 이겨내고 불철주야 땀과 노고를 아끼지 않은 SAMEX 전 임직원과 모든 협력사의 관계자들에게 주어진 것”이라며 그 공을 돌리고 “앞으로도 꾸준한 경영혁신과 품질향상 활동을 통해 삼성의 미주 TV시장 제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한법인장, 이람부장과 함께 올해의 삼성인상을 수상한 임직원은 다음과 같다.
▷기술상: 안윤수 수석(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 김성철 연구위원(삼성모바일 디스플레이)
▷디자인상: 김재형 책임(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 디자인그룹)
▷공적상: 필립 바틀레 영업담당(프랑스법인 임원), 이정수 수석(삼성전기)
▷특별상: 김화수 상무(삼성물산 건설부문)

자랑스런 삼성인상 수상자들에게는 1직급 특별승격 혜택과 함께 상금 5000만원씩이 주어졌다.


주영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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