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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군·지역’ 상관없이 누구나 지원 OK

‘매그닛 스쿨 페어’ 성황리 열려
교육관계자 등 2000여명 참가

언어, 과학, 수학, 기술, 아트 등 특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매그닛 스쿨’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샌디에이고 통합교육구 내 최초의 ‘매그닛 스쿨페어’가 지난 14일 교육관계자 및 학부모 2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발보아 파크 리사이트 홀에서 열린 이 페어에는 SD통합교육구 내 46개의 초ㆍ중ㆍ고 매그닛 스쿨이 참가해 각 학교별로 특화된 교육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한인 박동빈(41·미국명 에드워드)교장이 진두지휘하는 바나드(Barnard) 초등학교는 중국어 특화 학교로 전교생들이 중국어와 중국문화를 배우는가 하면 학생 1명당 1대의 랩탑 제공, 정확한 보이스 전달을 위한 정화시스템, 화상연결 가능한 프리젠테이션 장비, 자유로운 분위기의 마이크로 러닝 클래스 등으로 유명하다. 때문에 SD통합교육구가 자랑하는 우수 매그닛 스쿨로 이름나 참석자들의 입학문의가 줄을 잇는 모습을 보였다.

박 교장은 “LA통합교육구의 경우 우수한 학교는 대부분 매그닛 스쿨이라 한인들에게도 인기가 높다”며 “이 지역에는 비교적 잘 알려지지 않은 매그닛 스쿨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학교별 특화된 분야를 설명하기 위해 페어에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페어에서는 각 학교 재학생들이 나와 특화된 분야를 주제로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음악 특화 학교인 오크 파크 초등학교 학부모 다이애나 델라크루즈씨는 “매그닛 스쿨은 일반 공립학교의 교과과정은 물론 특별히 관심있는 분야에 대해 진지하고 풍부한 경험을 함께 쌓을 수 있도록 해준다”며 매우 만족해 했다.

학군과 지역에 상관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한 매그닛 스쿨은 이달 초부터 접수가 시작돼 내년 2월15일까지 등록가능하다. 다음 페어는 내년 1월 30일 발보아파크에서 열린다.

▷문의: (619)725-5672, www.sandi.net


박석헌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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