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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연합감리교회, 새 성전서 입당 감사예배

샌디에이고 한인연합감리교회(담임 신영각 목사)는 지난 2일 콘보이 한인타운에 새로 마련한 새성전에서 ‘입당감사예배’를 성대하고 은혜스럽게 드렸다.

이 교회 교인은 물론 한인 커뮤니티 각계에서 초청된 450여명의 하객들과 함께 드린 이날 예배는 연합성가대의 웅장한 찬송과 아름다운 연주로 영광과 감사를 표하며 경건하게 치러졌다.

이날 신영각 목사는 “19년 7개월 전에 잉태된 건축의 꿈이 실현된 예배당에서 입당감사예배를 드릴 수 있는 이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드린다” 며 “모든 기도와 헌신과 땀을 하나님께 드리는 산 제사로 바친다”고 예식사를 가름했다.

예배에 참석한 하객들은 영상을 통해 20여년에 걸친 숙원사업이었던 이 교회의 성전 건축의 역사를 훑어본 후 건축위원장을 맡았던 이현남 장로로 부터 간략한 건축 보고를 받았다.



한편 이날 설교를 맡은 남지방 감리사 마이런 윙필드 목사는 ‘선한 일을 이루신 하나님’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고 남가주-태평양연회 남지방을 대표해 2만5000달러의 교부금을 전달했다.

순서에 따라 제2대 전임목사를 역임한 김웅민 목사가 나와 축사를 전했으며 샌디에이고 교역자협의회장인 김명락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한인연합감리교회는 지난 6월 건물규모 5만 평방피트의 새 성전으로 이전한 직후 ‘지역사회를 표용하는 교회’를 재차 천명하고 이를 위해 새 성전을 적극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커뮤니티 사역을 실천하기 위해 여러 단체들에게 교육관 등을 오픈해 활용케하고 다양한 커뮤니티 교육, 봉사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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