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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필수업무 국경폐쇄 연장

내달 21일까지, 일부 예외

필수 업종을 제외한 미ㆍ멕시코간 국경폐쇄조치가 8월21일까지로 연장됐다.

연방 국무부는 미국과 멕시코 그리고 캐나다 3국은 육로 국경에 대한 국경폐쇄조치를 30일 더 연장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북미 3국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지난 3월 이후 매 30일마다 비필수 업무 목적에 대한 국경통과를 제한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필수 업무와 관련된 직장 출퇴근이나 가족 돌봄, 교육 그리고 인도적 차원의 목적 이외의 여행 등은 국경통과 자체가 금지된 상태다. 이로 인해 지난 4개월간 샌디에이고 국경의 통과차량과 인원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샌이시드로 국경의 경우 도보나 차량을 이용해 국경을 통과하는 사람은 290만명(2월)에서 130만명(5월)으로 절반 이하로 감소했다.




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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