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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MoPop, 유명밴드 펄잼 전시회 오픈

펄잼 관련 약 200점 물품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예정

시애틀 뮤지엄 오브 팝컬쳐(MoPop)가 지난 7일 시애틀 출신 유명 락밴드 펄잼의 다양한 음악적 체취가 담긴 가장 비싼 전시회, ‘홈&어웨이’를 개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MoPop은 그간 시애틀의 전설적인 록밴드 너바나를 비롯해 블루스 천재 기타리스트인 지미 핸드릭스 등 다양한 시애틀 출신 유명 음악 밴드 및 아티스트에 대한 음반 및 악기 등 음악적 자료를 전시해오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현존하는 시애틀 출신 밴드 중 가장 전 세계적으로 오랜 사랑을 받아오고 있는 락밴드 펄잼과 관련해 각 밴드 멤버들과 이들의 시애틀 지역 물품 창고에서 직접 공수한 약 200점의 관련 물건들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는 올해 계획된 펄잼의 북미투어에 맞춰 가을에 시애틀에서 열릴 ‘홈쇼’ 콘서트에 맞춰 9월 11일부터 대중들에게 공개된다.



펄잼의 비디오그래퍼인 케빈 셔스는 MoPop의 도움과 지원을 바탕으로 차원이 다른 새로운 펄잼의 전시회를 개최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이번 전시회에 전시할 물품들은 펄잼이 콘서트에서 직접 사용했던 악기들과 기억될 만한 좋은 스토리가 담긴 자료들로, 펄잼의 골수팬이라면 반드시 보고픈 전시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밴드가 결성된 후 28년이 지난 지금까지 각 펄잼의 멤버들이 개인적으로 사용한 악기 및 장비를 비롯해 공연 스테이지 물건 및 직접 이들이 기록한 가사 및 자필 공책들, 오리지널 포스터와 앨범 아트 및 사진 등 다양한 전시품들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MoPop 시니어 큐레이터 제이콥 맥머레이는 이번 전시회는 펄잼이 시작한 1990년 첫 활동에서부터 현재와 그리고 앞으로의 미래를 담았다며 ‘시애틀 사운드‘의 원조이자 그런지 락의 부흥기를 누린 전 세계적으로 존경받고 사랑받는 펄잼의 그간 공개되지 않은 이야기와 자취를 충분히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Mopop은 이번 전시회를 내년 초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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