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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인브릿지 하이스쿨, 협박 메시지에 대피 소동

베인브릿지 교육구, 지난 10일 화장실서 위협적인 메시지 발견

베인브릿지 하이스쿨에서 지난주 학생들이 화장실에서 협박성 메시지를 발견한 후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해당 교육구 관계자가 페이스북 학교 계정에 올린 글에 의하면 지난 10일 오전 10시 한 건물의 화장실에 위협적인 메시지를 발견했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정확히 어떤 내용의 협박을 한 것인지에 대해서는 밝혀지지 않았다.

당시 사건 현장에 출동한 경찰들은 학생들을 해당 학교 건물에서 대피시켰다. 이후 학생들은 학교 미식축구 경기장에 집결된 후 집으로 보내졌다.

학생들을 대피시키는 동안 경찰과 보안 관계자들이 해당 건물을 수색했으나 이 같은 소동을 일으킬 만한 내용물은 발견하지 못했다.



또한 대피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이 학교 건물에 두고 온 소지품이나 물건들은 지난 11일 수업이 다시 재개되기 전까지 허용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인근에 위치한 코모도어 스쿨도 이번 소동으로 인해 긴급 폐쇄 되었다. 이 학교와 같은 경우 수업은 일정대로 진행되었으나 해당 수색 작전이 진행되는 동안 아무도 학교 밖을 나가거나 혹은 들어올 수 없었다.

한편, 이외에 다른 지역 학교들은 정상적으로 수업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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