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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체벌로 성경 읽게 한 오리건 교육구 논란

지역 언론 더 쿠스 베이 월드, 지난 8일 보도

오리건주 한 교육구가 학생들에게 체벌로 성경 구절을 잃도록 강요했다는 혐의로 인해 논란이 되고 있다.

더 쿠스 베이 월드가 지난 8일 보도한 기사에 의하면 노스 벤드 교육구는 이 사실에 대해 부인했다. 그러나 이 후 해당 학교 건물 행정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해당 교육구 관계자가 학생들을 체벌하는 수단으로 성경을 읽게 했다는 정황이 드러났다.

이번 수사에는 성소수자(LGBTQ) 학생들에게도 억지로 성경을 읽도록 강요했던 것으로 드러났으며 이 학생들의 성적 차별에 대한 보고가 접수된 후 이에 대한 정황도 추가로 조사하고 있다.

이번 사건은 오리건주 교육국으로부터 지난 3월 6일 빌 예스터 교육감에게 서신으로 전달되었다. 또한 이번 혐의와 관련해 관계자들 및 해당 교육구 직원들을 대상으로 구체적인 사건의 경위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노스 벤드 교육구의 성명서에 따르면 지난 몇 해동안 유사한 사례가 보고된 바가 있었으나 대부분은 교육구 입장에서 당장 조치를 취하고 조사를 실시할 만큼의 사건들은 아니었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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