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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메디케이드 제공 우수기업 선정

2017년 11월 워싱턴주 건강보험국 보고서 발표

시애틀시 인두세 발표 후 2주전 확장 사업을 잠정 중단하기로 발표했던 아마존이 워싱턴주 기반의 기업들 중 가장 직원들에게 메디케이드 의료 혜택을 잘 제공하는 워싱턴주 기업 중 하나로 선정됐다.

직원들의 근무시간에 따른 세금을 적용시키겠다는 시애틀시의 새로운 법안의 실행 가능성이 커지자 지역 근로자들은 일자리를 잃거나 앞으로 일자리 수가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최근 발표된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시애틀 아마존 본사에서 일하는 테크 관련 종사자들의 평균 연봉이 11만 달러인 것에 반해 물류 창고 등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의 평균 임금은 3만 달러 이하다.

그러나 2017년 11월 워싱턴주 건강보험국에서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워싱턴주에 위치한 기업 중 메디케이드 수혜자가 가장 많은 기업 11위 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아마존은 월마트나 맥도날드와 같은 대기업들보다는 적은 메디케이드 수혜자들을 보유하고 있지만 달러트리, 타켓, 버거 킹과 또 다른 시애틀 기반 대기업인 스타벅스보다는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아마존은 시애틀 지역에만 약 4만 명이상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은 중에는 고소득 직원들도 있지만 현재 섬너, 켄트, 듀폰 지역에 위치한 물류창고나 배송센터 등에서 일하는 근로 계통 직원들도 포함되어 있다.

테크 전문 매거진 긱와이어가 지난해 2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아마존은 지난 2015년과 2016년 사이에 물류 및 배송 센터의 수를 2배 이상 늘렸다.

현재 캘리포니아, 펜실베이니아 지역에 12개 이상의 해당 센터가 운영되고 있는 것에 반해 워싱턴주에는 3곳의 물류 센터를 집약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워싱턴주에는 2곳의 분류 및 배송 센터가 자리하고 있다.

지난 달 더 인터셉트 & 더 뉴푸드이코노미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아마존 직원들 중 저소득층 영양보충지원 프로그램(SNAP)에 속한 직원들이 상당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애리조나에 위치한 아마존 센터의 직원들은 3명 당 1명꼴로 SNAP의 혜택을 받고 있으나 워싱턴주는 현재 해당 프로그램 수혜자가 전체 중 17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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