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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대한체육회 이규성 회장 취임

지난 12일 LA서 총회 및 제18~19대 회장 이‧취임식 개최

재미 대한체육회 대의원 총회 및 제18~19대 재미 대한체육회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12일 LA 옥스퍼드 팔레스호텔에서 열렸다.

미 전역에서 모인 지역체육회 대의원과 중앙경기단체 회장단 등 150여명의 참석자들이 이임하는 안경호 회장의 그간의 봉사에 감사하고 새로 취임하는 제19대 이규성 회장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새로 취임한 이규성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신뢰받는 체육회, 투명한 체육회를 강조하면서 든든한 재정기반을 마련하여 지역체육회 및 각 경기단체를 지원하는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19대 체육회를 이끌어갈 임원 소개에는 송민호 사무처장, 배기성 수석부회장을 포함 전창덕, 조용오, 신소영 부회장을 비롯 박부연, 권오석 감사와 분과위원회 임원의 상견례가 있었다.



금년 10월에 전라북도 익산에서 개최하는 제99회 전국체전에는 200명 이상 규모의 재미동포 선수단을 파견하여 재작년 3등, 작년 2등에 이어 올해는 1등 목표로 선전을 다짐했다.

이번 이‧취임식에는 대한체육회 이기흥 회장, 국민체육진흥공단 조재기 이사장 그리고 한국체대 김성조 총장과 특히 재미대한체육회와 MOU 관계를 맺고 있는 서울특별시 박원순 시장이 축하메시지를 보내 오셨고, 더불어 민주당 설훈 의원과 국민체육진흥공단 조재기 이사장은 영상메시지로 축하인사를 전했습니다.

19대 체육회 취임식에는 한인상공회의소 하기환 회장, 해외한민족대표자 협의회 남문기 의장, 한인커미셔너협회 김진형 상임고문, 민주평통 LA협의회 서영석 회장, 한국문화원 김낙중 원장 등이 참가해 축사를 했다.

제19대 재미대한체육회는 올 10월에 전라북도 익산에서 개최되는 제99회 전국체전, 내년 시애틀에서 개최될 제20회 미주체전 그리고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100회 기념 전국체전 등의 큰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체육회 임원 및 대의원들은 본 행사 한시간전에 윌셔와 벌몬광장에서 개최된 한인타운 노숙자 쉘터 설치 반대집회에 전원 참가하여 한인사회의 단결된 힘을 보여주는데도 일조했다.

한편 이규성 신임회장은 재미대한체육회가 동포사회 체육활동의 구심점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하고 여러 유관기관과 재미동포 스포츠인들의 관심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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