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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주 전역에 선불 우송 투표지 도입 검토

제이 인슬리 워싱턴주 주지사, 지난 15일 발표

워싱턴주가 올해 8월 선거를 위한 선불 우송 투표지를 킹카운티 외에도 다른 카운티 주민들에게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제이 인슬리 워싱턴주 주지사와 킴 와이먼 국무장관은 지난 15일 워싱턴주 전 지역을 대상으로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투표에 참여할 있도록 하고자 선불 우송 투표지 발송을 위한 예산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예산 운용에 대한 결정은 킹카운티 시의회가 지난 7일 자치적으로 예산을 운용해 이번 선거에 앞서 해당 카운티 주민들의 투표 참여를 위한 선불 우송료 조례를 통과시킨 것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와이먼 장관이 킹카운티의 새로운 조례에 대한 소식을 접한 후 인슬리 주지사와 함께 나머지 38곳의 카운티에도 이와 같은 선불 우송료 제도 도입을 진행시킬 수 있는 예산 운용가능성에 대해 검토했기 때문이다.



인슬리 주지사 사무실에 따르면 만약 선불 우송료 투표지를 39곳의 카운티에 모두 적용할 경우 앞으로 총 180만 달러의 예산이 들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인슬리 주지사와 와이먼 장관은 총 예산에서 120만 달러만 확보하면 이를 시행할 수 있다. 킹카운티가 이미 당국 자체 예산으로 이를 시행하겠다고 공표한 후 조례를 통과시켰기 때문이다.

따라서 인슬리 주지사와 와이먼 장관은 주 의회에 선불 우송료 투표지 발송을 실체화 하고자 관련 예산에 대해 요청할 예정이다.

인슬리 주지사는 “더 많은 주민들의 투표 참여는 민주주의를 더욱 강하게 만든다”면서 “워싱턴주는 우편 투표제를 시행하고 있으므로 선불 우송료제 도입은 주민들의 투표 참여를 유도할 있는 매우 긍정적인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우리는 주의회와 함께 예산을 지혜롭게 운용해 이 제도가 지속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를 먼저 주도적으로 시행한 킹카운티 당국의 결정과 수고를 꼭 보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와이먼 장관은 “이번 결정은 워싱턴주의 모든 주민들이 평등하게 투표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이를 지지해준 인슬리 주지사에게 감사를 전하며 2019년 의회에서 해당 제도가 법안으로 통과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한 포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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