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사무실 렌트비 크게 올라
좋은 곳 스퀘어 풋당 36불76전, 1년전보다 7.5% 인상
지난 2분기 연간 렌트비 인상율 7.2%로 미국 1위
시애틀 타임즈가 12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현재 시애틀 지역의 사무실들은 테크 회사들이 많이 들어와 렌트비가 지난 2008년 초 최고를 보였을 때보다 더 높게 올랐다. 이로인해 인상된 렌트비를 감당하지 못해 일부 다운타운 입주자들은 더 싼 다른 곳으로 이전해야 할 형편이 되었다.
지난 6월말 현재 시애틀 다운타운 주요 오피스 스페이스 렌트비는 스퀘어 풋당 36불76전이었다. 이것은 1년전보다 7.5퍼센트가 인상된 것이다.
상용 부동산 브로커 회사인 CBRE에 따르면 빈 사무실률은 11.4퍼센트로 5년전의 21퍼센트보다 거의 반이나 줄어들었다. 뿐만 아니라 새로운 입주자들이 늘어나고 있어 빈사무실 공간은 더욱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시애틀과 벨뷰의 사무실 스페이스가 이처럼 부족하자 이제는 킹과 스노호미시 카운티 도심 지역 건물주들까지 렌트비를 크게 올려 지난해 인상률이 샌프란시스코, 산호세, 보스톤, 뉴욕 같은 테크와 비즈니스 중심 메트로 지역보다 더 높았다.
지난 2분기에 킹과 스노호미시 카운티 도심 지역을 포함한 시애틀 메트로 지역의 연간 렌트비 인상율은 7.2퍼센트로 미국 1위였다. 2위 샌프란시스코는 6.3퍼센트, 3위 산호세는 5.9퍼센트였다.
이처럼 시애틀과 벨뷰 지역에 테크 회사들이 몰리는 이유는 이지역에 테크 노동력이 실리콘 벨리 다음으로 많을 뿐만아니라 아직도 렌트비가 뉴욕 맨하탄이나 샌프란시스코 또는 런던보다는 싸기 때문이다.
킹, 스노호미시 그리고 피어스 카운티 지역에서 올해까지 새로 입주된 오피스 스페이스에서 시애틀 다운타운이 4분의 3일 정도로 제일 많았으며 아마존이 가장 많이 리스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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