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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호미시 카운티 집값 크게 올라

집 사려는 사람 많으나 택지 부족하고 매물 적어
7월 중간 주택가격 36만2987불로 연간 8.45% 나 뛰어

워싱턴주 경기 호조로 일자리가 늘어나 집을 사려는 사람들이 많으나 집지을 땅이 부족하고 매물도 적어 사우스 스노호미시 카운티 지역의 집값이 크게 오르고 집도 잘 팔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버렛 헤럴드지가 노스웨스트 멀티플 리스팅 서비스(NWMLS)의 최근 마켓 데이터를 인용해 13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킹과 스노호미시 카운티 지역의 일자리가 계속해 늘어나고, 이자율이 낮으며, 집을 사려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매물로 나온 주택과 콘도는 훨씬 부족해 집값이 계속 오르고 있다.

특히 사우스 스노호미시 카운티 지역은 주택 개발업자가 새로 개발할 부지조차 거의 없는 형편이다. 이처럼 집 지을 부지가 부족해 집들이 빨리 팔리고 집값이 인상되고 있다.

노스웨스트 멀티플 리스팅 서비스에 따르면 지난 7월 스노호미시 카운티의 중간 주택 가격은 36만2987불로 1년전 같은 기간보다 8.45퍼센트나 뛰었다. 그러나 킹카운티는 중간 주택 가격이 48만 5000불로 3.63퍼센트 인상에 그쳤다.



워싱턴주 전체로는 중간 주택 가격은 4.11퍼센트가 올랐다.
현재 매물이 적은 반면 집도 잘 팔리고 있어 이런 추세라면 스노호미시 카운티는 2개월 안에 모든 주택이 다 팔릴 예정이다.

킹카운티는 더 매물이 없어 불과 5주치 밖에 없다. 건강한 주택 시장은 5,6개월어치 매물이 있어야 하며 이보다 적을 경우는 셀러 마켓으로 집값이 오른다.

최근 수년동안 주택 건설업자들은 밀크릭-바슬 지역에 많은 새 집을 지어 지난 2014년에는 킹과 스노호미시 카운티 지역에서 가장 많은 새집이 팔렸다.
그러나 이 지역도 3-5년안에는 더 지을 땅이 없다.

이처럼 집지을 땅이 부족하자 에버렛 다운타운 경우는 최근 몇 년동안 수백채의 아파트를 건설했다. 그러나 건물이 고층화 되자 에드몬즈의 경우 일부 지역에서는 반대를 하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지난 2007년에는 주택 시장 거품 붕괴로 대공황이 발생했으나 현재는 당시와 같이 은행의 나쁜 융자나 투기 등은 없다고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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