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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니어스 6연패 뒤 3연승

추신수, 백차승 승리 견인

메이저리그 재진입을 노리고 있는 레이니어스 추신수와 백차승이 팀의 6연패 사슬을 끊으며 주말 3연승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추신수는 20일과 22일 타코마 치니 구장에서 열린 트리플A 퍼시픽 코스트리그 내시빌 사운즈와의 경기에서 좌익수 겸 2번 타자로 출전, 각각 3타수 1안타, 5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또한 백차승도 21일 사운즈와의 경기에 선발등판, 5와2/3이닝을 5안타 2실점으로 틀어막고 5개의 삼진을 솎아내며 3승(1패)째를 올렸다.
백차승이 선발 등판한 21일 경기에는 추신수가 전날(20일) 입은 가벼운 무릎부상으로 출장하지 않아 두 한인선수의 승리 투타합작은 이뤄지지 않았다.
추신수는 현재 타율 2할8푼8리, 4홈런 16타점을, 백차승은 3승 1패, 방어율 4.21을 기록 중이다.

레이니어스는 19일 6시간 가까이 진행된 연장 14회 승부에서 패해 6연패하며 팀 전열에 상당한 타격을 입었지만 이후 3경기를 5-1, 6-3, 7-3으로 승리, 팀 분위기를 반전시키는데 성공했다.



이로써 레이니어스는 올 시즌 20승 22패로 트리플A 퍼시픽 코스트 리그 북부지구 3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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