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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니어스 선발투수 많아 고민

익스프레스전 3-0승리…2위 고수

트리플A 타코마 레이니어스가 시애틀 매리너스와 달리 제 몫을 다하는 선발투수가 많아 고민하고 있다.

레이니어스는 12일 텍사스에서 열린 라운드락 익스프레스와의 경기에서 선발투수 펠릭스 헤르난데스가 7이닝을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처리하며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의 승리로 레이니어스는 17승 16패를 기록하며 2위 자리를 지켰다.

이 경기에서 페르난데스는 7이닝동안 2안타만을 허용하며 8탈삼진을 기록하는 빼어난 투구로 5승(2패)째를 올렸다.

레이니어스는 현재 5명의 선수로 선발 투수진을 구성하고 있는 상태인데, 부상에서 복귀한 백차승이 가세하며 선발요원이 6명으로 늘어났다.


따라서 레이니어스는 백차승을 선발진에 합류시키는 대신 11일 익스프레스전에서 5이닝 2실점을 기록하며 제몫을 다해낸 리치 도먼을 불펜에 대기시키기로 결정했다.

한편 좌익수겸 2번 타자로 출전한 '매리너스 차세대 거포' 추신수는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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