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북미문인협회 신인상 당선자 발표
시부문 우수상에 성옥순
수필부문 가작 이경숙
시부문은 대상 없이 우수상 에 성옥순(봄밥상)씨가 선정되었고 가작은 박수경(가을의 끝자락에서),박태희(길), 이동하(가시 바늘 송곳), 박보원(행복을 찾아),김요안(고목)씨 이었다.
수필부문에서는 가작으로 이경숙(열리는 또 다른 문)씨가 뽑혔다.
지소영 회장은 “제 12회 뿌리 문학상은 풍작이었다”며 특히 시 부문 응모글이 참 좋았고 대상은 없었지만 한분만 우수상으로 선정되었음이 아쉽고 수상에서 제외되신 분들께는 다음 도전을 기대 해 본다“고 말했다..
2차 심사를 맡은 배다니엘 교수 (문학박사, 남서울대 중국학과)는 “응모한 시와 수필들을 읽어보며 많은 감동을 받았다”며 “시간의 성숙을 흡수하며 고여진 감성이 정제된 과정을 거친 후 펼쳐낸 아픔과 눈물, 그리움과 향수, 추억과 후회, 감동과 깨달음이 되어 가슴 속에 스며들어 왔다”고 말했다.
또 “나의 삶에 감성을 더하고 응축된 언어를 매개로 하여 아름다운 문자로 재탄생시키는 순간 그 감동의 깊이와 넓이는 무한한 동력과 파급력을 갖게 된다고 생각한다”며 “그런 면에서 응모한 작품 한 편 한 편은 참으로 귀한 의식의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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