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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베스트바이와 파트너십 체결

알렉사 탑재된 새로운 음성인식 스마트 TV 판매 계약

아마존이 지난 18일 새로운 음성인식 스마트 TV 판매와 관련해 전자제품 대형 체인점인 베스트 바이와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밝혔다.

베스트바이는 이미 아마존 킨들과 다른 관련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날 밝힌 새로운 계약을 통해 아마존 파이어 TV 소프트웨어를 실제로 판매하는 매장은 오직 베스트바이 매장 뿐이다.

이번 계약은 또한 투자자들에게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9일 베스트바이 주가가 약 4% 올랐기 때문이다.

온라인에만 머물던 아마존은 최근 전국적으로 다양한 매장들을 입점 시키고 있다. 지난해 홀푸즈 인수부터 시작해 12곳 이상에서 서점을 오픈하기도 했다. 또한 무인 캐시어로 운영되는 자체 매장인 아마존 고를 비롯해 백화점 등에도 일부 아마존 매장이 들어서기도 했다.



베스트바이는 올해 여름부터 파이어 TV 11개의 모델을 판매할 계획이며 올해 중순이나 말부터 캐나다에서도 판매된다.

이 새로운 TV는 아마존 인공지능인 알렉사가 탑재되어 있어 리모콘 외에도 음성인식으로 조작이 가능하다. 만약 사용자가 보고 싶은 영화 제목이나 어떤 채널로 바꾸길 원하면 TV가 목소리만으로 편리하게 이를 작동시킬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이 TV는 토시바와 베스트바이 자체 브랜드인 인시그니아(Insignia)가 합작해 제작했다. 그러나 아직까지 출시 가격은 발표되지 않았다.

한편 전문가들은 양 측 기업 모두가 이득을 얻게 될 좋은 선택이라고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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