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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건주 밴드에 뭐가 있기에?

현재 인구 10만 명…불과 28년 만에 인구수 5배 증가
전국 빠른 성장 도시 12위 올라…도시 확장 사업 영향

오리건주에 위치한 도시인 밴드 주민수가 현재 10만 명에 가까운 만큼 빠른 속도로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밴드는 1990년 당시만 해도 총 인구수가 겨우 2만 여명에 불과했다.

미 센서스의 새로운 통계에 따르면 현재 밴드에 사는 인구수는 지난 2016년 1월부터 2017년 1월까지 약 4.3%가 성장했다. 따라서 현재 밴드 지역을 집주소로 두고 있는 인구는 9만4520명에 이른다. 이 같은 성장속도는 매일 9명꼴로 주민이 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밴드와 같은 경우 지난해 전국에서 가장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는 도시 12위에 올랐다. 당시 가장 높은 속도로 경제 성장 및 개발이 이뤄지고 있는 도시는 8.2% 성장한 텍사스주 프리스코 지역이었다.



포틀랜드 주립대학의 인구 조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주민수는 약 8만6765명이었다.

밴드 도시개발국 다미안 쉬린크는 앞으로 2025년까지 약 11만 명으로 주민수가 늘어날 것이라고 언급했다.

오리건주는 도시 주거지역 확장 사업 2016년부터 진행해왔다. 그 일환으로 개발되고 있는 지역인 밴드의 주민수는 앞으로 2028년까지 11만5063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고 있으며 그 기간 동안 이를 위해 약 1만6000세대를 위한 주택 및 아파트를 추가로 마련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밴드 지역의 이 같은 폭발적인 성장은 현재 포틀랜드 근교 지역의 주민수와 맞먹는다.
센서스 통계에 따르면 2016년 7월에서 2017년 7월 사이에 해당 도시 근교 지역이자 한인 인구가 밀집되어 있는 비버튼은 현재 9만7514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힐스보로와 같은 경우 10만6894명의 주민이 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외에도 중부 오리건에 위치한 다른 도시들도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레드몬드 지역과 같은 경우 처음으로 3만 명 이상으로, 프린빌과 같은 경우 1만 명으로 각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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