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세이프코필드 공공기금 운용 반대

킹카운티 데이브 업더그로브 의원
세이프코필드 공공기금 운용 반대

킹카운티 의회 데이브 업더그로브 의원이 지난 24일 매리너스 홈경기가 치러지는 경기장인 세이프코 보수 공사를 위한 공공기금 1억8000만 달러 투자를 반대한다고 발표했다.

해당 보수 공사 투자를 위해 다우 콘스탄틴 킹카운티 군수는 지난 24일 호텔과 모텔 등 숙박업소 세금을 마련해 공사비용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앞서 밝힌 바 있다.

현재 시애틀 프로 미식축구팀인 시혹스와 축구팀 사운더스가 경기 장소로 사용하고 있는 센츄리링크 필드 공사비도 현재 지불하고 있는 상황이다. 센츄리링크 필드 공사비용 채무는 오는 2020년까지 완료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콘스탄틴 군수는 해당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거둬들일 세금 총액의 12%를 세이프코 필드와 켄트에 위치한 쇼웨어 센터의 경영을 맡고 있는 공공시설지구(PFD)이사회에 전달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업더그로브 의원은 해당 예산 운용이 더 시급한 우선순위가 높은 사업을 제쳐두고 이에 투자한다는 것은 말도 안 된다고 주장하고 나선 것이다.



시애틀 타임스 인터뷰를 통해 업더그로브 의원은 이에 대해 우리 모두가 시애틀 매리너스를 사랑하며 우리 삶의 한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맞지만 이는 공공사업이 아니라 사기업을 통해 운영되고 있는 것임을 명심해야하며 수억 달러의 가치를 가진 매리너스 구단이 자체적으로 이를 충당하는 것이 옳으며 공공 기금은 현재 더 필요한 곳을 위해 운용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킹카운티는 호텔-모텔세를 통해 앞으로 1억9000달러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으며 이중 1억9000달러를 앞으로 2043년까지 세이프코 필드 보수 공사를 위해 운용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또한 당국 의회는 해당 세금 승인과 관련해 오는 여름에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매리너스 측은 지난 23일 앞으로 2043년까지 세이프코 필드에서 경기를 가지고자 PFD와 새로운 25년 장기 리스에 대한 협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세이프코 필드 사용과 관련해 매리너스와 PFD가 맺은 기존 리스 계약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종료된다.

한편, 현재 세이프코 필드 PFD 이사회는 킹카운티와 주지사가 임명한 7명의 이사로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 1995년 처음으로 만들어졌다.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