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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나에 한국의 아름다움 소개한다

몬트레이 한국문화원 시무식

몬트레이 한국 문화원은 지난 15일 신년모임을 갖고 새로운 도전과 희망찬 새해를 다짐했다.
마리나 소재 한 음식점에서 열린 신년 모임에서 새로 선출된 임원들은 새 해 인사와 함께 올 한 해 사업 계획을 세웠다.
이영숙 원장은 “그 동안 행사가 있을 때마다 도움 주고 지지해준 분들께 감사 드린다”며 “올 한 해도 제가 할 수 있는 영역 안에서 봉사와 참여를 통해 한국문화를 주류사회에 알리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초등학생과 중학생으로 구성된 문화원 반 학생들에게 올해는 ‘고향의 봄’과 성가를 통해 한국문화를 전파하고 양로원 공연도 준비 중이며, 마리나 시의 노동절 퍼레이드 행사 참가, 마리나 시 도서관 주최 문화 행사 참여 등을 통해 다문화가 밀집돼있는 마리나 시에 한국의 미를 소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원장은 문화원을 혼자서 운영해오다 좀 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임원들을 임명하게 됐다고 임명소감을 밝혔다. 재무를 맡은 셀라 피스 씨는 “이원장이 지역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고 있어서 흔쾌히 돕고 싶어 재무를 수락했다” 며 앞으로 열심히 돕고 싶다고 말했다.


한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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