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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 전역에 비 내린다

NWS, 평균 1인치 강우량 예상

베이 지역에 한 차례 더 비가 내린다.


국립기상대(NWS)는 베이 전역에서 오늘(24일) 밤부터 25일 오전까지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예상 강우량은 지역별로 0,5~1.5인치 가량이다.

NWS는 샌타로사와 샌라파엘 등 노스 베이 지역에서는 1.5인치의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으며, 샌프란시스코와 퍼시피카, 해프문베이 등 해안지역에는 약 1인치 정도가, 내륙 지역에는 0.5인치의 비가 내리겠다고 전망했다.

NWS는 일부 지역에서는 비와 함께 천둥과 번개를 동반할 수 있으며, 바람도 다소 거세져 25~35마일의 풍속을 기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기록적인 가뭄을 기록했던 베이 지역은 1월 들어 연이어 내린 비로 다소 가뭄이 해소됐다. NWS에 따르면 지난 21일과 22일 샌프란시스코, 오클랜드, 샌타로사 지역에서 평균 0.6인치의 비가 내렸으며, 샌호세 지역은 평균 0.4인치의 강우량이 기록됐다고 밝혔다. NWS는 현재까지 기록된 강수량은 1월 평균 강수량의 70% 정도 수준이라고 밝힌 뒤, 25일 오후부터는 차츰 날씨가 개이기 시작해 당분간 맑은 날씨가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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