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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작법인 통해 미주시장 공략

KSB-TEGL 법인 설립 계약

기술·유통망 공유로 ‘시너지’

2020년 매출 6000만불 목표

한국의 LED 등기구 전문제조 기업인 주식회사 KSB(대표 박종복)가 가주 소재 TEGL Inc.(대표 박종걸)와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계약을 체결하고 미 주류시장 공략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

지난 17일 실리콘밸리 KOTRA에서 열린 계약 체결식에서 KSB 박종복 대표와 TEGL 신진묵 부사장은 상호 기술 협력과 함께 중장기 사업계획이 담긴 계약서에 서명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KICOX)의 지원으로 마련된 이날 체결식에서 두 회사는 미 주류사회 진출을 목적으로 하는 합작법인(Joint Venture)을 설립하고, 향후 2020년까지 6000만 달러를 목표로 하는 사업계획도 발표했다.

미국내 설립되는 합작법인을 위해 한국의 KSB는 LED 제품생산과 관련한 일체의 시스템 구축 및 기술개발 그리고 회사의 운영관리 및 금융지원을 하게 된다.



TEGL은 이미 구축된 고객군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거래처 확보에 주력하고, 유통망 개발과 마케팅 영업을 담당한다. TEGL은 또 미국내 법적, 제도적, 실무적 제반정보를 제공해 중장기 사업계획 목표달성을 위해 노력하게 된다.

이날 계약을 통해 두 회사는 2016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해 기술력과 유통망 공유를 통한 시너지 효과로 성공적인 미 주류시장 진출을 꾀한다.

한편, KSB가 탄소 나노 물질을 열전달 매체로 활용해 개발한 태양광 보일러에 대한 수출 MOU 체결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 제품은 기존 가스 보일러에 쉽게 연결해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으며 동파이프를 적용한 기존 태양열 보일러의 잦은 고장과 낮은 효율을 개선할 수 있도록 한국산업단지공단의 기술혁신개발사업으로 개발됐다.

KSB 박종복 대표는 “조립이 간편하고, 유지보수가 편하며, 제조 비용도 기존 제품보다 30% 이상 저렴해 기존의 태양열 보일러를 대체할 수 있어 시장성이 매우 클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최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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