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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자부심 고객에 전할 것”

대한항공 SF지점 이현석 신임 지점장

대한항공 샌프란시스코지점에 이현석 신임 지점장이 부임했다.

3일 본사를 내방한 이지점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 최고의 항공사라는 자부심이 고객분들께도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전임 지점장들께서 다져온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한인분들께 봉사하는 마음으로 다가갈 것”이라고 부임 소감을 밝혔다.

이지점장은 또 “10월말 최신예 기종인 ‘747-8i’가 미주 최초로 샌프란시스코에 취항하게 된다”며 “한층 업그레이드 된 인테리어와 대폭 늘어난 좌석수로 고국 방문에 불편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샌프란시스코에 첫 취항하게 되는 보잉사의 ‘747-8i’기종은 현재 운항되는 ‘777-200’보다 120석, 성수기에 운행되는 ‘777-300’보다도 80여석이 많다. 또 에어버스사의 ‘A380’보다 최신모델로 새로운 좌석구조와 신기술이 접목돼 긴 항공여행에 편리함을 제공할 것이라고 이현석 지점장은 전했다.



서강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이 지점장은 92년 대한항공에 입사한 후 인도 뭄바이 지점, 케냐 나이로비 지점 등 전세계 주요 공항에서 경력을 쌓아온 베테랑이다.

가족으로는 부인 정화연씨와 1남이 있다.

한편, 본사 여객기획팀 팀장으로 발령이 나 한국으로 복귀하는 이동욱 지점장은 “그동안 많은 한인분들의 도움으로 SF-서울 매일 운항을 정착시킬 수 있었다”며 “그동안 보여주신 성원을 신임 지점장에게도 많이 보내달라”고 말했다.

이 지점장은 오는 9일 한국으로 돌아간다.



최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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