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많이 마시고 치실 사용"…아이스마일덴탈 김현경 원장, 노인 치아건강 강의

산호세 온누리교회 노인대학서

마운틴뷰 소재 아이스마일덴탈의 김현경 원장이 지역노인들에게 치아 건강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했다.

산호세 온누리교회 에녹노인대학은 6주간 진행되는 ‘늘 푸른초장’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12일 김현정 원장을 초청해 ‘구강 건강 강의’를 진행했다.

100여명의 지역 한인이 모인 이날 행사에서 김원장은 “최근 정부지원이 축소되면서 치과치료를 받는 것이 어려워지고 있는데, 가장 좋은 방법은 치아를 잘 관리해 자기의 치아를 오래도록 사용하는 것”이라며 “나이가 들면 입 안에 침이 마르면서 이가 상하기 쉬우므로 수시로 물을 마시고, 매일 치실을 사용하라”고 조언했다.

이어 김 원장은 “많은 분들이 치실을 사용하면 잇몸이 상할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처음에는 피가 날 수도 있지만 차츰 나아지므로 크게 상관하지 말고 하루에 한번씩 꼭 치실질을 하고 치과를 주기적으로 찾아 검사를 받는 것이 건강한 치아를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는 지름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김 원장은 “치아가 많이 빠졌다고 해서 모든 치아에 임플란트를 해야 하는 것은 아니며, 일부만 임플란트를 하고 그 위에 의치를 끼는 등 다양한 방법이 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치과 보험과 임플란트, 치아건강에 대한 다양한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회원들의 궁금증을 해결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은주 인턴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