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알제리·러시아와 16강 진출전
한국 축구 대표팀 ‘2014 브라질 월드컵 조 추첨’서 H조에 속해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벨기에·알제리·러시아와 16강 진출 티켓을 놓고 승부를 펼친다.
한국은 6일 브라질 바히아주 코스타 도 사우이페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조 추첨식’에서 벨기에·알제리·러시아와 함께 H조에 속했다.
대진 순서는 러시아와 첫 대결을 펼치며 이어 알제리·벨기에와 경기를 갖는다.
한국은 2014년 6월17일 쿠이아바의 아레날 파타날에서 러시아와 첫 경기를 한다.
이어 6월22일 포르투 알레그리의 에스타디오 베이라-리오에서 알제리와 만난다.
조별리그 마지막 조는 6월26일 상파울루의 아레나 상파울루에서 벨기에와 격돌한다.
벨기에와는 월드컵에서 두 차례 만난 적이 있다.
월드컵에서만 벌써 세 번째다.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과 1998년 프랑스 월드컵에서 상대했다.
1990년에는 0-2로 졌고, 1998년에는 1-1로 비겼다.
러시아는 가장 최근 한국과 평가전을 한 상대다.
지난 11월 열린 평가전에서는 한국이 1-2로 졌다.
알제리는 1985년 4개국 친선 대회에서 딱 한 차례 상대했다.
당시에는 김종부와 최순호의 연속골로 2-0으로 이긴바 있다.
최정현 기자 jchoi1@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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