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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 김 당선 위해 힘 모았다

후원회 잇따라 개최돼

한인 시장 탄생 염원 전달

후원금 3만여 달러 모금

한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샌프란시스코 시장 선거에 출마한 제인 김 후보에 대한 한인 커뮤니티의 지원이 시작됐다.

이정순 전 미주한인회총연합회 회장과 최해건 SF-서울 자매도시위원회 위원장 등이 주축이 돼 지난 26일 피어 39에 위치한 스위스 루이스 레스토랑에서 첫 후원회가 열린 것.

이날 후원회에는 김영호 미주한인호텔협회 이사장, 박미정 KOIWN-SF지부 회장, 김신호 SF한국학교 이사장, 홍현우 회계사, 최기영 전 캐시드럴 호텔 대표, 이복림 SF민주평통 부회장, 곽정연 북가주 이화여대동문회 회장 등 커뮤니티 리더 30여 명이 참석했다.

후원금도 2만여 달러가 모금됐다.



참석자들은 한 목소리로 제인 김 후보의 당선을 위해 한인들이 적극 나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정순 회장은 “제인 김 후보는 지난 2004년부터 SF시 교육위원과 시의원 선거에 나섰을 때 한인들이 하나로 뭉쳐 당선시켰던 우리의 딸”이라며 “이제는 제인 김 후보가 샌프란시스코 시장에 꼭 당선될 수 있도록 다시 한번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말했다.

최해건 위원장도 “시의원으로서 서민들을 대변하는 활동을 통해 시민들 특히 젊은층으로부터 큰 지지를 받고 있다”며 “경쟁상대인 마크 레노와 런던 브리드 등과 견주어도 충분히 승산이 있고 가능성도 많다고 생각한다”며 한인들이 최선을 다해 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리를 함께한 제인 김 후보도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교육위원을 거쳐 시의원으로서 시티 컬리지 무상교육, 노숙자 문제 해결과 저소득층 주민들을 위한 공공주택 확대 등 많은 정책을 성공적으로 펼쳐올 수 있었다”며 “이제는 시장으로서 더 많은 꿈을 실현해 나가려고 한다. SF시 최초의 한인 시장이자 아시안 여성 시장으로서 당선될 수 있도록 지지를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27일에도 한 차례 후원회가 더 열렸다. 제인 김 후원에 앞장선 그린 장씨를 비롯해 이정순 회장, 이경희 SF한미노인회장, 김관희 전 노인회장 등 80여 명의 한인들은 샌프란시스코 한인회관에서 열린 후원회에서 1만여 달러를 모아 김 후보에게 전달했다.



최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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