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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유진 김, 사체확인- 장례일정 공개

경찰, 사인 안 밝혀…”타살은 아니다”

온타리오주경찰(OPP)는 지난 1일 토론토 북부 알곤퀸 공원 인근 숲속의 차안에서 발견된 사체가 지난해 10월 실종된 유진김(38, 한국명 현식)씨라고 발표했다.

5일 OPP는 “온타리오주검식국의 부검결과 이같이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검시국은 “타살 등 범법행위에 의한 사망은 아니라는 결론이 나왔다”고 설명했으나 정확한 사인은 공개하지 않았다.

고인은 지난해 10월 2일 아침 자녀 두명을 학교까지 태워준데 같은날 밤 9시쯤 부인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낸뒤 실종됐다.

OPP는 지난 1일 낮 산책을 하던 주민들의 신고를 받고 알곤퀸공원 인근에서 김씨 소유 차량과 함께 차안에서 사체를 발견했다.



마지막까지 무사한 귀가를 염원해온 김씨 가족측은 이같은 소식을 접한 직후 서한은 내놓았다. 가족측은 이 서한에서 “충격적”이라며”신앙에 의지해 슬픔을 이겨내려 한다”고 전했다.

국영 CBC방송은 “여전히 남은 의문은 왜 김씨가 가족을 두고 집에서 차로 3시간이나 떨어진 알곤퀸공원 근처까지 갔는가라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가족에 따르면 김씨는 이전에 알곤퀸공원에서 캠핑을 했으나 지난 10여년간은 거의 찾아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가족측은 “위로를 전해준 주변 친지와 지인들에게 감사한다”고 밝혔다.

한편 고인 유족방문은 8일 오후 7시 R.S. Kane 장의사(6150 Yonge St)에서 진행되며 장례미사는 9일 오전 11시 성 김안드레아 성당(849 Don Mills Rd)에서 집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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