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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자 신세 ’ 새 이민자, 난민신청자 증가 추세

연방정부 보고서 “작년 임시 숙소 이용자들중 14%가 새 이민자”

새 이민자와 난민신청자들이 거처를 마련하지 못해 노숙자로 전락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새 이민자와 난민신청자들이 거처를 마련하지 못해 노숙자로 전락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거처가 없어 노숙자로 전락하는 새 이민자와 난민신청자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공개된 연방정부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에 걸쳐 주건난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이 가장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보고서는 2005년부터 2016년까지 이민자와 난민신청자의 주거 실태를 조사한 내용을 담고 있다. 2016년의 경우 노숙자를 대상으로한 임시 수용시설에 의존하는 난민신청자가 2천여명으로 5년새 2배나 증가했다.


이와관련, 노숙자지원 시민단체 관계자는 “새이민자와 난민신청자 대다수가 주로 토론토와 퀘벡에 정착하고 있다”며 “토론토의 경우 비싼 집값과 아파트 구하기가 힘들어 시가 운영하는 노숙자 임시 숙소에 수용되는 난민 신청자가 늘어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새 이민자들고 바로 일자리를 찾지 못해 소득이 없는 상태에서 집장만을 꿈도 꾸지 못하며 아파트 렌트비가 비싸고 그마나 빈방을 찾지 못해 노숙자로 전락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더해 미국의 불법체류자들이 국경을 넘어와 캐나다에 난민신청을 하는 불법입국자들이 급증하고 있다.


연방경찰(RCMP)에 따르면 2017년 초부터 현재까기 미국에서 온 불법입국자가 4만6천여명에 달하며 이들은 난민신청을 한뒤 심사가 마무리될때까지 국내에 거주하고 있다. 이로인해 난민대상 수용시절이 한계에 부닥치면서 노숙자 수용시설로 보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토론토와 몬트리얼에서 심사를 기다리고 있어 주거난을 가중시키고 있다.


토론토시당국은 작년 말 시영 임시숙소 이용자의 40%가 난민또는 난민신청자로 추산했다. 토론토시당국은 수용능력이 한계에 달하자 다른 지자체들에 도움을 요청했다. 새 이민자들의 경우 연방정부가 실시한 작년 전국 61개 주거지를 대상으로한 실태조사에서 노숙자들의 14%가 이민자 출신인 것으로 드러났다.


원주민들이 노숙자들의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토론토 거리를 떠 돌다 숨진 노숙자가 지금까지 1천여명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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