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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안보이는 루니의 추락

미화대비 71센트선 붕괴
13년래 최저치 기록

캐나다달러(이하 루니)가 5일 미화 대비 71센트선 이하로 떨어지며 지난 13년내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약세를 거듭해온 루니는이날 국제환율시장에서 미 달러당 70.95센트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 2014년 중반부터 시작된 저유가 사태로 하락세를 이어온 루니는 지난해 환율가치가 16%나 떨어졌다.
이에 더해 새해초 중국 증시와 중동정세 불안이 겹치며 지난 2003년 8월 이후 가장 낮은 수위까지 이르렀다. 이와관련, 경제전문가들은 루니가 앞으로 70센트대 이하로 더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전문가들은 저유가 국면이 회복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연방중앙은행(이하 중은)의 기준금리 인상 여부가 루니의 약세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진단했다.
중은은 오는 20일 정례 통화정책회의를 갖고 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지을 예정이다. 이에 대해 대다수 전문가들은 스티븐 폴로즈 중은총재가 통화정책에서 매우 신중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으나 올해 경제 전망이 어두워 금리 인상을 강행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스코시와뱅크측은 “올해도 저유가가 지속되고 경제성장 속도도 둔화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루니는 올 상반기 미화당 69센트에서 70센트 사이를 오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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