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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주초교 '단체협약 타결 불투명'

온주 교육부와 갈등을 빚어온 초등교사노조가 협상 시한 막판에 협상 테이블에 복귀, 교육부와 대화를 재개했다.

노조는 교육부가 못박은 단체협약 서명 마감시한인 지난달 30일 투표를 실시, 향후 4년간 12.55% 임금인상을 골자로 한 정부 제안을 거부했으나 협상 시일을 닷새 연장해 줄 것을 요청, 교육부가 이를 수용했다.

이에따라 양측은 1일 협상테이블에 마주앉았으나 양측의 입장이 강경해 타결 가능성은 불투명하다.

지난 8월말 기존 단체협약안이 만료된 이후 캐슬린 윈 교육장관은 “향후 4년간 매년 3% 임금인상은 데드라인 이전에 서명한 노조에만 유효하다. 그 이후엔 2년간 2%씩 2회 인상으로 수정한다”고 못박아왔다.



7만3000여명의 초등교사 노조는 현행 1주 200분의 교재연구시간(prep time)을 고등학교와 동일한 375분으로 늘리고, 초등학생 1인당 정부 보조금도 고등학생과 동일하게 올려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현재 노조측은 합법적인 파업권을 행사할 수 있다.

한편 온주고교교사 노조는 정부와 단체협상을 마무리했다. 노조는 지난달 28일 향후 4년간 12% 임금인상을 포함한 단체협약안에 합의했다. 이로써 고교교사 연봉은 최고 9만4600달러, 10년 근속 교사 경우 8만4147달러가 됐다. 연봉 평균은 6만 달러.

가톨릭, 불어권 등 교사노조에 이어 이번 고교교사노조가 단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이제 미체결로 남은 교사노조는 초등교사노조가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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