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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주초교 단체협상 끝내 결렬

온주초등교사 노조가 교육부의 협약안을 끝내 거부하고 파업 감행을 포함해 온주정부를 압박하기 위한 향후 대응책 검토에 들어갔다.

단체협약 협상 마감시한을 5일간 연장하며 교육부를 대신한 교육청연합회와 대화를 해온 노조는 학생 1인당 정부 지원금 증액 요구를 고수, 지난 5일 협상이 결렬됐다.

협상과정에서 향후 4년에 걸쳐 총 12%의 임금 인상안을 제시했던 교육부는 노조측에 “11월30일까지 정부의 협약안을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이를 철회하고 인상폭을 2년간 각각 2%로 낮출 것”이라고 경고해왔다.

캐슬린 윈 교육장관은 “실망스러운 결과”라며 “우리는 초등교사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인식하고 있으며 그들의 노고를 존중한다”고 말했다.



7300명의 초등교사가 가입된 온조초등교사연맹(OETF)의 데이비드 크레그 회장은 “현단계에서 파업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며 “노조 지도부가 상황을 면밀히 검토, 다음 단계의 대응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존 단체협약은 지난 8월말 만료됐으며 이에 따라 노조는 언제라도 합법적으로 파업을 감행할 수 있다.

노조는 협상테이블에서 고등학생 1인당 정부지원금과 초등학생 1인당 지원금 격차가 711달러에 이른다며 이를 시정해 줄 것을 줄기차게 요구해왔으나 교육부는 “현재 경제난에 따라 재정적인 여유가 없다”며 난색을 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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