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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청년들 토론토서 연수‧취업

한국 산업인력공단은 최근 캐나다 연수취업 전문기관인 매켄지인터내셔널칼리지와 500명 규모의 연수ㆍ취업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산업인력공단 위탁으로 현재 한국에서 교육받고 있는 만 29세 미만 청년 500명이 내년 1월부터 여섯 차례로 나눠 토론토‧밴쿠버 등 매켄지칼리지 캠퍼스에서 영어연수와 취업연수를 받게 된다.

산업인력공단 관계자는 “이번에 파견되는 국외취업 인력은 매켄지칼리지에서 6개월~1년 동안 어학연수를 한 뒤 매켄지칼리지 책임 아래 캐나다 현지 취업까지 이뤄진다”고 밝혔다.

산업인력공단은 또 국외 취업시장 분석과 정보수집 등의 업무를 담당할 국외 사무소도 캐나다에 개설할 방침이다.



한국정부의 이 같은 국외취업 지원은 ‘글로벌 청년리더’ 10만 명 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 사업은 정부지원을 통해 내년부터 2013년까지 5년간 국외취업 5만, 인턴 3만, 봉사활동 2만 명의 청년리더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기본적으로 항공비와 체재비를 지원하고 연수비도 일부 지원한다.

산업인력공단은 올해 1800여 명을 국외 취업시킨 데 이어 내년에는 5000명으로 늘린다는 방침이다.

정진영 해외취업센터장은 “불황으로 공단에서 직접 국외사무소를 개설하기 힘든 상황이라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국외 위탁사무소 두 곳을 이달 안에 개설할 방침”이라며 “취업시장 분석, 정보 수집은 물론 현지에 파견된 연수생을 위한 법률적 지원 서비스까지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글로벌 청년리더 요건으로 외국어 능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보고 외국 유수 연수기관이 국내에서 직접 운영하는 외국어 연수 전문기관 설립도 검토하고 있다.

산업인력공단의 국외취업 프로그램 정보는 월드잡 홈페이지(www.worldjob.or.kr)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용우 기자 joseph@joongangcanad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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