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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공립교육청 “학생 감소추세 심각”

토론토 공립학교의 학생이 매년 감소하고 있는 것과 관련 토론토교육청(TDSB)이 특별전문학교와 학생모집 전문가, 미디어 홍보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TDSB가 28일 전체교육위원 회의에서 논의할 것으로 알려진 보고서 초안은 “학생 감소추세를 중단시킬 특단의 조치들이 필요하다. 학생모집 플랜을 계획하고 추진할 전문인을 고용하고, 광역토론토(GTA) 학생들을 유치할 틀별교육형 전문학교를 설립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TDSB는 지난해 학생 4000명이 감소했고, 이 추세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 존 캠벨 교육청장은 25일 “등록감소를 그냥 방치해서는 안된다. 미디어 캠페인 등의 새로운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교육청은 일선 학교에 자체 예산관리를 일임하고, 보조교사와 식당 감독, 풀타임 도서관 사서 등 필요한 인력을 채용할 수 있도록 허용해 각 학교들이 학생모집을 주도하도록 할 방침이다.



또 방과 후에 학교에서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운영, 부수입을 올릴 수 있도록 허용하고, 음악전문 학교나 여자고등학교 등의 특별학교 설립도 검토하고 있다. TDSB 재정위원회의 브루스 데이비스 위원장은 “방과 후 학교 개방으로 연간 8만~10만달러의 수입은 물론 커뮤니티의 허브로 기능할 수 있다”고 지지했다.

그는 이어 “특히 무슬림 가족들에게 인기가 많은 가톨릭교육청의 여학교를 공립학교에서 도입하지 않을 이유는 없다. 또 옥빌, 미시시가, 피커링, 베리에서까지 학생을 끌어들이고 있는 이토비코 예술학교를 다른 곳에 보급하는 것도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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