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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공립고 교사노조 “파업불사”

온주초등교사 노조에 이어 토론토공립고교 교사 노조가 교육청과 단체협약 협상에서 이견대립으로 갈등을 빚으며 전면파업 가능성을 경고하고 나섰다.

온주고교교사연맹 토론토지부는 3일 교육청이 제시한 협약안을 거부하고 “산하 6500여 교사가 전면파업의 실력행사에 들어가거나 이에 앞서 교육청이 직장폐쇄(Lockout)로 선제 조치를 취할 가능성이 높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도그 졸리페 노조위원장은 4일 “전면파업 또는 직장폐쇄의 극한 상황이 전개될 가능성이 있다”며 “우리는 교육청이 교육청이 직장폐쇄로 선수를 칠 가능성이 더 높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노사 양측은 교내외 학생 생활 지도 사안을 두고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교육청은 협약안에 ‘교사들은 수업시간 이외에 학생들의 교내외 생활을 지도하는 업무를 수행해야 한다’고 못박았으나 노조는 “이미 업무가 과중하다”며 이를 거부하고 있다.



온주교육부는 교육청이 제시한 협약안을 통해 앞으로 임금을 4년간 연 3%씩 모두 12%를 올려준다고 보장했으나 5일 자정까지 양측이 타협을 이뤄내지 못할 경우 이를 철회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졸리페 노조위원장은 “협상 마감시한까지 타결을 보지 못하면 모종의 실력행사에 들어갈 것”이라며 “전면파업도 배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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